흥국생명, 정관장과의 4라운드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재역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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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정관장과의 4라운드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재역전 승리

흥국생명, 정관장과의 4라운드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재역전 승리

흥국생명, 정관장과의 4라운드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재역전 승리

정관장과의 경기, 44일 만에 재대결

프로배구 여자부 선두인 흥국생명이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4라운드 방문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1, 26-28, 15-25, 25-15, 15-9)로 재역전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복수에 성공하며 승리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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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의 구단 최다 연승 기록 중단

이번 경기를 패한 정관장은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13'에서 멈추게 됐다. 흥국생명은 개막 14연승 중 정관장에 패한 3라운드 경기를 떠올리며 이번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었다.

피치, 이례적인 득점 기록

흥국생명의 승리를 이끈 주역은 아시아쿼터 선수 피치(29·뉴질랜드)였다. 피치는 이날 미들블로커로서는 이례적으로 팀 내 최다인 22득점을 기록했다. 이 득점은 피치의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이다. 또한, 피치는 블로킹 6득점, 서브 2득점 등의 활약을 펼쳤다.

피치의 경기력 향상과 팀 융화

피치는 이번 시즌 이동공격을 100회 이상 시도한 유일한 선수로,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성공률 52.68%를 기록하는 등 경기력이 향상되었다. 피치는 "팀과 융화되면서 조직력이 생기고 호흡이 맞아져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연경의 든든한 지원

김연경(37)은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18득점을 하며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흥국생명은 이번 승리로 승점 55점을 기록하며 2위 현대건설(승점 50)과의 차이를 5점으로 벌렸다.

정관장의 아시아쿼터 선수 메가의 활약

정관장의 아시아쿼터 선수 메가(26·인도네시아)는 이날 양 팀 최다인 31득점을 기록했지만, 정관장은 31개의 범실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정관장은 승점 47점을 기록하며 흥국생명과의 승점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5라운드 대결 예고

두 팀은 사흘 뒤인 2월 2일, 흥국생명의 홈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5라운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팬들의 기대를 모은 이번 대결에서 두 팀은 다시 한 번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남자부 경기 결과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OK저축은행을 3-1(25-22, 25-18, 22-25, 25-21)로 이겼다. 이 경기도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졌으며, 우리카드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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