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은 5월 11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뮌헨은 큰 부담 없이 경기에 나서게 된다. 지난 라이프치히전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한 후, 2위 레버쿠젠의 무승부로 인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김민재는 완전한 휴식을 취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키커’는 김민재를 묀헨글라트바흐전 교체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예상 선발에는 마누엘 노이어, 요주아 키미히, 해리 케인 등 핵심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뮌헨이 로테이션 없이 베스트 전력으로 나선다는 것을 뜻한다.
현재 부상자 명단에는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히로키, 다요 우파메카노, 자말 무시알라 등이 포함되어 있어 수비 라인이 얇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민재가 선발은 아니지만 교체 멤버로 대기할 가능성이 커졌다.
뮌헨은 최근 우승 기념 영상 썸네일에서 김민재를 제외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팀 내 필드플레이어 중 두 번째로 많은 시간을 뛰며 활약한 김민재를 무시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구단은 이미지를 수정하고 한국어 전용 계정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올렸지만, 메인 계정에 게시되지 않아 진정성 논란이 이어졌다.
김민재가 가마에 올라 트로피를 드는 사진과 함께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첫 한국인”이라 표기한 점도 문제가 됐다. 이는 2018-2019시즌 뮌헨 스쿼드에 포함됐던 정우영을 무시한 표현이었다.
‘푸스발트랜스퍼’는 8일, “김민재는 남은 분데스리가 경기에는 더 이상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며, 콤파니 감독이 그를 휴식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클럽월드컵은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며, 뮌헨은 김민재가 완벽한 컨디션으로 이 대회에 나설 수 있도록 휴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TZ’는 “김민재는 클럽월드컵 우승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