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오는 6월 1일 오전 4시(한국 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인터밀란과 2024~2025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PSG는 지난 30일 결승전 명단을 발표했으며, 이강인은 선수단과 함께 전용기로 뮌헨으로 이동했다. 결승전을 앞두고 이강인은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공식 훈련에 참여했다.
이강인은 박지성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17년 만에 UCL 우승에 도전한다. 박지성은 2007~2008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UCL 정상에 올랐으나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이후 두 번의 UCL 결승에 더 도전했지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강인이 그라운드를 밟으면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 이후 6년 만에 UCL 결승에 출전하게 된다. 그러나 이강인이 교체 선수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그는 이번 시즌 8강과 4강에서 연속으로 벤치를 지켰다.
PSG는 이번 시즌 리그1, 프랑스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에서 우승하며 국내 대회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구단 역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4개 대회 석권이라는 대업을 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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