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리그의 대표 가드 허훈(부산 KCC), 김선형(수원 kt), 김낙현(서울 SK) 등이 새 팀으로 이적하며 FA 시장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베테랑 이정현이 원주 DB로 향하며 다음 시즌 각 구단의 성적은 신입 가드들의 활약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일 “2025 자율협상 마감 결과 FA 52명 중 26명이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안영준(SK)과 함지훈(울산 현대모비스) 등 8명은 원소속팀과 재계약했으며, 18명은 새로운 팀으로 이적했다.김시래(원주 DB)와 전태영(부산 KCC)은 은퇴를 선언했다.
FA 시장의 시작점은 허훈이었다. 전 소속팀 kt와 협상하던 허훈은 KCC와 5년 계약(첫해 보수총액 8억원)에 합의하며 이적을 확정했다.KCC는 허훈의 영입으로 가장 취약했던 포지션을 보강했다.
허훈의 이적으로 공백이 생긴 kt는 김선형을 3년 계약(첫해 보수총액 8억원)에 영입했다.김선형은 다음 시즌 문경은 감독을 도와 젊은 선수들을 이끌 예정이다.
외곽슛 약점 보완을 위해 SK는 김낙현과 5년 계약(첫해 보수총액 4억원)에 성공했다.김낙현은 클러치 능력과 득점력을 갖춘 선수로 SK의 핵심 자원이 될 전망이다.
DB는 38세 베테랑 이정현과 2년 계약(첫해 보수총액 4억원)을 체결했다.이정현은 팀의 부족한 공격 옵션을 보완하고 젊은 선수들을 지원할 이타적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FA 시장에서 이적한 가드들은 각 구단의 야전사령관으로 활약하며 팀의 조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다음 시즌 프로농구는 이들의 활약에 따라 판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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